느림보 여행사진/여행 길라잡이

흑산도

재누리 2009. 7. 23. 06:13

 
 행정구역/위치
 
행정구역
 
  행정구역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면소재지: 1 ,출장소 : 3, 법정리 : 13, 행정리 : 25)

  명    칭 : 대흑산도
 
위치
 

  위    치 : 목포 서남단 92.7Km (동경 125° 25" 북위 34° 41")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인다는 흑산도...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포와의 거리는 92.7km이며, 유인도 11개 무인도 89개로 총 100개의 도서로 형성되어 있으며 논농사는 전무하고 바다와 관광자원에 의존하고 있다.
동지나 및 서남단 인근어장의 전진기지로 중국어선들이 많이 입출항하고 있으며, 대규모 관광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최서남단 소흑산도(가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개발되고 있다.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한 인근도시는 천혜의 관광보고로 섬에 특유의 문화유적이 많이 있으며, 흑산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흑산도의 일주도로와 일주도로의 주변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산재되어 있다.
북방한계선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 초령목은 가지를 꺽어 불전에 놓으며 귀신을 부른다는 나무이다.
주위에는 상록수림과 성황당이 있으며, 지석묘군락지, 삼층석등 석탑이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반월성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용의 둘째형인 정약전선생이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등 155종을 채집하여 명칭,형태,분포,실태등을 기록한 자산어보의 학자이며의병장이기도 했던 최익현선생의 친필 "기봉강산 홍무일월"의 8자를 흑산면 천촌리에 있는 손바닥 바위에 새겨져 있다.
지장암 앞에는 후일 그의 문하생들이 면암 최익현 유헌비를 세워 선생의 고매한 애국정신과 후학양성을 위한 선생의 뜻을 후손에게 전달코자 하였다.
대흑산도의 인근 도서로는 천연기념물 홍도, 영산팔경과 석주대문바위의 영산도, 촛대바위와 현대화 시범어촌 마을의 다믈도, 연중바다낚시가 가능한 상.중.하 태도 서해의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연중바다낚시로 유명하고 패총, 천연기념물 국흘도가 있는 소흑산도(가거도)가 있다.
주변에 홍도, 다물도, 영산도, 소흑산도 등이 있다.

 

꼭 알아야 할 필수정보
 
  흑산도에 갈 수 있는 배를 타는 곳은 부산, 인천, 목포다. (×)

    → 흑산도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관문은 전라남도 목포다.
        목포여객선터미널(061-243-0116-7)
 
  흑산도는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오갈 수 있다. (×)

    → 날씨가 좋지 않으면(특히 겨울) 배가 출항할 수 없기 때문에 며칠씩 발이 묶이곤 한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상청은 왜 있겠는가? 당장 전화 해보자...
        흑산도 기상대(061-275-0365), 인터넷 기상정보
 
  흑산도는 섬이기 때문에 자가용을 가져갈 수 없다. (×)

    → 차를 실어 나르는 여객선이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아니 엄청 비싸다.
        꼭 차를 가져가야 되는 사정이 있다면 목포 여객선 터미널앞 간이 주차장을 이용하자. 무료다.
        (주의 : 목포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이 아님.)
        하지만 무료이기 때문에 자리가 거의 없다. 주변 골목에 세워둘 수 있지만 과태료 부과여부는 알 수 없다.
        불안하다면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자. (요금 : 1일 4-5천원선)
 
  흑산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은행,병원,슈퍼마켓을 이용할 수 없다.(×)

    → 흑산도에는 농협(은행공동망), 우체국, 보건소, 슈퍼마켓... 없는것 빼고 다 있다. 심지어는 PC방도 있다.
        현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객선 요금 (** 요금인상 소식!!!. 여객선터미널에 필히 확인바랍니다. **)
여객선명 승선구분 운항구간 비고
목포 - 흑산도 목포 - 홍도 목포- 가거도
 골드,뉴골드
 남해퀸,남해스타
 남해프린스
일반 24,300원 29,750원 43,600원 쾌속선
(여객수송)
중고생 22,000원 26,900원 39,450원
소아 12,150원 14,900원 21,800원
 항로훼리 일반 - - - (차량수송)
  위 요금은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필히 여객선터미널 및 운송회사에 문의 바랍니다.
  현재 대흥페리고속 운행되지 않습니다. 선사측에서 운항 포기했습니다.
    대신 목포 북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항로페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전화번호는 (061)244-0803 입니다.
    운반료는 기사1명 포함이며, 기사외 일반승객은 승선 불가입니다.(정보제공자 : 이영일님 - 2002.7)

  차량요금은 차종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기재하지 않습니다.
  성수기에는 증편 운항되므로 여객선터미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운항시간
 
여객선명 운항시간 운항횟수 소요시간
 골 드 07:20, 13:20 2회 1시간 50분
 뉴골드
 남해퀸 07:20, 07:50, 13:20, 13:40 4회
 남해스타
 남해프린스
 항로훼리 07:00(목포->흑산), 13:00(흑산->목포)
첫째/세째 월요일 휴항
1회(왕복) 문의요망
  위 운항시간은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필히 여객선터미널 및 운송회사에 문의 바랍니다.
  성수기에는 증편 운항 및 출발시간이 변경되므로 여객선터미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문의처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 061-243-0116~7
  흑산항 여객선 터미널 : 061-275-9323
  목포역 : 061-242-7788
  목포버스터미널 : 061-276-1400
  대한항공(목포) : 061-273-2000
  아시아나항공(목포) : 061-242-4000


흑산도의 관문 목포로...
  흑산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기위해 목포로 향하자.


[흑산도 위치]
    → 흑산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7시경과 오후 1시경에 있다.
        여객선 출발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스케쥴을 잡자.
        [팁1] 야간에 이동을 해서 오전에 첫 여객선를 타면 하루의 시간을 벌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밤 10-11시 사이의 목포행 마지막 열차를 타는게 좋다.
        [팁2] 성수기에는 목포여객선터미널[061-243-0116~7]에 전화하여 승선권을 미리 예약 하자.


  목포 도착


[목포전경]                                                     [목포역]
    → 목포역에서 여객선 터미널까지는 택시로 기본요금의 거리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도로안내 표지판을 보고 걸어가자.(아껴야 잘산다.)
    → 고속터미널에서 여객선 터미널까지는 조금 멀다. 새벽에 도착해서 버스가 없거나 시간여유가 없다면
        택시를 타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20-30분 소요되는 버스를 타자.(역시 아껴야 잘산다.)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도착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 흑산도행 쾌속선 승선권을 구입하자... 꽤 비싼편...ㅠ.ㅠ [요금표 참조]
        승선권에 기재사항을 미리 적어두자. 이유는 겪어보면 안다... 묻지말자. --;
        [팁3] 새벽에 도착하는 관광객은 목포여객선터미널 앞의 음식점을 이용하면 좋다.
                여객선터미널 앞의 음식점들은 새벽에 도착하는 손님들을 위해 쉴수 있도록 방을 갖추고 있다.
                출발하기 전까지 잠시 쉬어가자.
        [참고] 만약 여객선 출항시간에 늦어 승선을 하지 못했다면?
                할 수 없다. 당황하지 말자. 죽기야 하겠는가? 목포에서 다음 배가 출발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목포에도 볼거리가 많다. [이동수단:택시]

[유달산 조각공원]


  흑산도로 출항


[목포항 출항]

    → 흑산도행 쾌속선에 승선!!! 출항하는 배가 보이나여~~? 감격... ㅠ.ㅠ [흑산도 가는길은 멀고도 험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팁4] 날씨가 좋지 않다면? ...... 배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분이나,
                놀이기구(특히 바이킹) 기피증이 있는 분은 필히 약국에서 멀미약을 사드시기를....

 

  흑산도 예리항



[흑산항 여객선 터미널]

 

 숙박시설(흑산도)
 
호텔/여관
 
상호명 전화번호(061) 지역구분 비 고
 흑산비치호텔 016-654-7722
(총지배인)
진리 객실수 : 53
 개천장   275-9154 예리  
 숙소타운 275-6117 예리  
 영빈장 275-9382 예리  
 관광장 275-9110 예리  
 로얄장 275-9149 예리  
 유정장 275-9324 예리  
 신혼장 275-8805 예리  
 백제장 275-9010 예리  
 보영장 275-9131 예리  
 삼성장 275-9331 예리  
 남도장 275-9101 예리  
 산호장 275-9393 예리  
 여로장 275-9226 예리  
 대도여인숙 275-9340 예리  
 
민박
 
  저렴한 여행경비와 낭만을 생각한다면 민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대부분 예리항에 몰려 있다.
        전문적으로 민박을 하는 곳이 아니더라도 쉽게 민박을 구할 수 있다.
        인심 좋은 집주인을 만나면 식사라도 한끼 얻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요금: 2-3만원선)
상호명 전화번호(061) 지역구분 비 고
 삼호민박 275-9471 죽항리  
 새마을민박 275-2745 죽항리  
 신영민박 275-9231 죽항리  
 남도민박 275-9621 예리  

 
  먼저 숙소를 정하자

    → 꼼꼼한 분이라면 벌써 숙박정보를 보고 예약을 하셨으리라...
    →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한숨을 돌리자.

    [팁1] 민박집도 잘만 고르면 호텔 못지않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들은 딱!
 

[흑산항 전경]

  마을 구경

    → 짐정리가 끝나면 귀중품을 챙겨서 마을 산책을... 정말 아담한 마을이다.
    → 여행선물이 필요하다면 시간이 있을때 미리 여유있게 사두자.

    [팁2] 저녁식사가 끝나고 해가 질 무렵이면 방파제로 산책하자. 흑산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팁3] 시간이 된다면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수영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구경이 끝났으면 해수욕장으로 향하자...

배낭기미 해수욕장
 

[배낭기미 해수욕장]
 
  해수욕장가는 길

    → 해수욕장을 가는 방법(?)
        갈수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도보로 가거나, 버스 혹은 택시를 타면 갈 수 있다.
        [팁1] 도보로 해수욕장을 가면 30-40분이 소요되며 고인돌, 비치호텔등을 구경할 수 있다.
        [팁2] 버스는 수시로 운행하지만 정확한 시간에 의해 운행하지는 않는다.
        [팁3] 해수욕장은 텐트설치가 가능하고 야영도 할 수 있다.
        [팁4] 사람이 드물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원한다면 새께해수욕장으로 가자.

    → 해수욕 이외에 할 수 있는 일 ?!
        배낭기미 해수욕장은 밀물과 썰물의 조수간만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 수면이 높이 올라오는 밀물일 때는 해변에서 간단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잘만하면 매운탕거리를 공짜로 마련할 수도... ^^)
        2. 수면이 낮아지는 썰물일 때는 바지락 같은 조개류와 게를 잡을 수 있다.

    → 해수욕을 마음껏 즐겼다면 본격적인 관광을 떠나자...
 

 
흑산도 육상 관광코스
 
  택시/버스 또는 도보로 흑산도 일주도로의 전경 만끽...



[상라봉 일주도로 야경]

※ 각 관광지명을 클릭하면 상세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주요 관광지 일부)
※ 대부분의 관광지 사진은 현재 준비되어있지 않습니다. 기회가 되어 촬영을 하면 바로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 사진자료나 그밖에 자료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보공유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구분 코스 소요시간 비 고
버스
예리공원 → 고인돌 → 처녀당 → 배낭기미해수욕장 → 옥섬 → 삼층석탑과석등 → 반월성 → 동백나무 숲 → 봉화대 → 흑산도아가씨 노래비 → 상라봉 전망대

  7천원
택시
/
도보

예리 → 죽항리 → 고인돌 → 성황당 → 배낭기미해수욕장 → 옥섬 → 읍동 → 삼층석탑과석등 → 반월성 → 동백나무 숲 → 봉화대 → 흑산도아가씨 노래비 → 상라봉 전망대 → 마리 → 지도바위 → 비리 → 간첩동굴 → 홍앞치 → 곤촌리 → 심리 → 암동 → 사리 → 정약전유배지 → 칠형제 섬 → 소사리 → 새깨해수욕장 → 천촌리 → 면암최익현유적지 → 청촌리 → 가는게 → 샘골 → 예리

2시간 4-5만원
 

 
홍어 이야기
 
 
흑산도 홍어가 유명해진 것은 오래전 이다.
선조들이 흑산도에서 고기를 잡아 육지에 팔러 나갈때 달포가 걸려 뭍에 도착하면 대부분의 고기가 상해 먹지 못하였으나 유독 홍어만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아 그때부터 며칠씩 보관하였다가 먹는 전통이 내려왔다 한다.
《본초강목》에는 태양어(邰陽魚)라 하고, 모양이 연잎을 닮았다 하여 하어(荷魚)라고도 하였으며, 생식이 괴이하다 하여 해음어(海淫魚)라고도 하였다. 《자산어보》에는 분어라 하였고 속명을 홍어(洪魚)라 하였다. 홍어의 형태와 생태를 관찰기록하였고 음식으로서 나주(羅州)지방의 홍어에 대한 기호(嗜好)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명은 Komonkasube이다.
홍어는 회를 만들어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하는데 화끈하고 찰기진 감칠 맛 때문에 식도락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막걸리 안주로 먹는 것을 홍탁이라 하고, 삶은 돼지고기를 얇게 썰어 배추김치와 함께 먹는 것을 삼합이라 하는데 그 맛은 말로써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다.
홍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생것을 옹기그릇에 담아 놓았다가 며칠 후에 꺼내면 화끈한 냄새가 나도록 약간 상하게 되는데 이것을 썰어 먹으면 입안에 매운맛이 확 퍼진다.
이런 짜릿한 미각에 자극되어 많은 사람들이 홍어를 찾게 된다.
흑산 홍어가 우수한 것은 군산이나 인천근해에서 잡는 것 보다 그 맛이 좋고 육포자체에 착 달라붙는 찰진기가 있기 때문이다.
가오리과에 속하는 것으로 가오리 비슷하게 생긴 홍어는 매년 추위가 몰아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성어기에 어장이 형성된 탓으로 위험이 뒤따르고 게다가 연간 100톤의 적은 양밖에 잡히지 않아 품귀현상에 값이 비싸며 흑산홍어는 구하기도 힘들다.
몸이 마름모꼴로 폭이 넓으며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돌출되어 있다.
꼬리의 등쪽 중앙부분에는 수컷의 경우 1줄, 암컷은 3중의 날카로운 가시가 줄지어 있다.
수컷은 배지느러미 뒤쪽에 막대기 모양의 2개의 교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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