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여행 그리고 집짓는 이야기

쑥대머리 / 이윤아 춘향이가 옥중에서 머리카락이 쑥대머리가 된채로 이몽룡을 그리며 슬프게 부른다는 내용으로 가사가 절절함. 쑥대머리 귀신형용(鬼神形容) 적막옥방(寂寞獄房)의 찬자리여 (헝클어진 머리, 귀신같은 형상(모습, 얼굴)을 하고 적막한 옥방 차가운 자리에서) 생각나는 ..

김옥심 / 신고산 타령 가을바람 소슬하니 낙엽이 우수수 지고요 귀뚜라미 슬피 울어 남은 간장을 다 썩이네 (후렴) 어랑 어랑 어허야 어이야 더어야 내사랑이로구나 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설크러졌는데 나는 언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지느냐 상개골 큰애기는 정든 님 오기만 기다리고 이북..

△ 도라지 타령 / 안소라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 산밑에 도라지가 한들 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은율 금산포 대 도라지 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 에헤..

군밤타령 후렴 :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여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연평 바다에 어허얼싸 돈바람분다 달도 밝다 달도 밝아 우주강산에 어허얼싸 저 달이 밝아 눈이 온다 눈이 온다 이산 저산에 어허얼싸 흰 눈이 온다 봉이 난다 봉이 난다 벽오동 속으로 어허얼싸 날아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