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는 이야기/목조 이야기

목조주택의 특징 및 장점

재누리 2009. 6. 2. 19:59

1. 목조주택은 안전하다.

 

목재는 단위 중량당 인장강도나 압축강도가 철이나 콘크리트보다 능가한다.

목조주택은 건물전체가 가벼운 하중과 일체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자체의 유연성질을 지님으로써 진동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여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미국이나 94년 일본 고베지진에서 경량목조주택이 콘크리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발생율이 낮다는 조사결과로 증명되었다.


2. 목조주택은 내구성이 뛰어나다.

 

일반주택의 내구성이 30년 정도인데 비해, 목조주택의 내구성은 70년 내외로서 충실히 관리할 경우 수백 년까지도 유지가 가능하다.

우리사회에서는 600년 이상 된 목조건물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고려중기에 건축되어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이 아직도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는 것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3. 목조주택은 에너지효율이 높다.


목재의 단열성능은 콘크리트의 4배, 벽돌의, 6배, 석재의 15배로서 그 자체의 단열 및 보온성이 뛰어난 건축재이다.

목조주택은 자체의 단열성이 우수하고 구조재료 사이의 중공은 단열재로 쉽게 설치되며,

개구부 주변과 부재와 부재의 접합부위는 밀폐성이 뛰어나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에너지 비용의 절감을 가져온다.


4. 목조주택은 경제적이다.

 

목조주택은 벽이 얇기 때문에 내부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이용되며, 공사기간도 짧고 연중 언제나 지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5. 목조주택은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목재는 자동으로 습도조절능력을 지니고 있다.

목조주택에선 일정하고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여 쾌적한 생활공간이 보장된다.

6. 목조주택은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목조주택은 3∼5년에 한번씩 외부에 도장만 잘해주면 특별한 수리가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등의 수명은 일반주택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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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목조주택은 보수가 쉽다.


목조주택은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수리가 가능하다.

각부에 사용되는 자재는 수명기간 내에 해당부분만 해체하고 교체하면 완전하게 원상으로 복구할 수 있다.

8. 목조주택은 화재위험성이 특별히 높지 않다


사람들은 나무가 불에 타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을 피울 때 나무를 사용한다.

그래서 목조주택은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화재의 발생시에 안전성 문제는 구조부가 불이 타느냐 타지 않느냐 하는 문제보다는 사람의 피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목조주택은 화재발생시 연소도 및 화재 확산도가 낮아 탈출 가능성이 높으며, 목재의 단열성능은 철보다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구조성능약화가 철구조보다 늦다.

뉴욕의 911테러로 철구조건물인 쌍둥이빌딩이 열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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