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의 종 / 문주란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
아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흰눈이 나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흰눈 위에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적에
아 산타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국내가요 > 문주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 이별의 글씨 / 문주란 (0) | 2018.01.31 |
---|---|
백치아다다/문주란 (0) | 2018.01.31 |
생각하지 말아요 / 문주란 (0) | 2018.01.31 |
공항의 이별 / 문주란(1970년대 김포공황 촬영). (0) | 2018.01.31 |
타인들 /문주란(1968). (0) | 2018.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