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의 이별 / 문주란(1970년대 김포공황 촬영).
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이제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길 없어 나는 걸었네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 쳐도
지금은 말 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
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길 없어 나는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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