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하춘화

물새 한마리 / 하춘화 (1987)

재누리 2017. 11. 19. 11:13




물새 한마리 / 하춘화 (1987)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 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수가에 물새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