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여행 그리고 집짓는 이야기

불새 / 이동원 부서진 손잡이를 움켜쥐고 나는 왜 문을 열려 하는가 그속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이토록 나를 끌어 당기나 그속에 그속에 뭐가있나 그속에 그속에 뭐가있나 나는 왜 저 하늘에 천사처럼 순결한 기쁨을 갖지 못하나 내몸안에 또 누가 있길래 이토록 나를 불 태우려 하나 ..

마흔살 되는 해는/이동원 작곡: 신병하/ 작사: 천양자 부산바다 처럼 퍼렇게 멍이들어 파도처럼아주 부서지더라도 다시 아무일 아닌듯바다로 잇는 마흔살 되는 해는우리 그렇게 못되랴뱃길같이 금간마음 물속에 던져주고바늘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먼 지평선 아무렴 안울고도..

실버들/이동원 작곡: 안치행/작사: 김소월 실버들을 처음만사 늘어놓고도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말인가이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돌아서는 님이야 어이 잡으랴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늘고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 울때엔외로운 밤에 그대로 잠못 이루..

비는 내리는데 / 이동원작곡: 외국곡/작사: 이정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어둠내리는 언덕에서서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누~굴기다리고 있을까머리카락이 흠뻑젖어도 나는홀로거리에 서있내비는 내리는데~ 비는 내리는데~내마은속깊이 내리는데지나버린 추~억 생각에 오늘다시..

가을편지 / 이동원작곡: 김민기/작사: 고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누구라도 그대가 되어보내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모든것을 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