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인생은 그런 거겠죠
그러다가 정이 들면 그 핑계로 살을 섞고
그렇게 또 살다 가겠죠
기억이 날 듯 말 듯 어렴풋이 떠오르는
갸름한 얼굴의 한 여자가
바람처럼 다가와
옷깃을 스치듯이 마음속 깊은 곳을 흔드네
흔드네요 사랑이었나 보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자네요 어느새 눈가엔 눈물방울이 맺히고 나도 모르게 그 이름을 부르네요
살다 살다보면 잊힐날도 있겠지요 하지만 꼭 용서를 받고싶네요 내가 잘못했어요 착한 당신을 버린걸 이제와 후회하며 우네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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