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주현미

타인의 정 / 주현미

재누리 2018. 4. 20. 20:08


타인의 정 / 주현미


어차피 떠나가는
당신이라면
안녕이라는
그 말은 하지 마세요
헤어져 돌아서면
가슴 아플 줄 알면서도
떠나야 할 서글픈 이밤에
손을 놓고 돌아서서
흘릴 눈물을
날 잡고 흘리시면
어찌하나요
서로가 돌아서면
남남이 되지
잘가라는
그 인사 하지 마세요
헤어져 살더래도
잊지는 못해
사랑하던 지난 날에
그리운 추억은
흘러간 영화처럼 잊혀질테지
몰랐던 너와 내가 바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