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바
비에젖은여인/羅勳兒
소리없이 내리는 비을 맞으며
그누구을 못잊어서울고있는가
두빰에 흘린눈물 씻지도 않고
가랑비에 젖은머리 내버려둔채
하염없이 걸어 가는 길속에 여인
소리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그누구와 이별하고 울고있을까
지금도 타오르는 사랑에 불길
가랑비에 그려는가 비를 맞으면
하엾이 걸어가는 빗속에 여인
본 곡은 '69년 "사랑은 주는것" 노래를 만드신 작가 정주희님의 작품으로 '70년도 나훈아님이 취입을 했습니다.6,70년대 우리 가요는 통속적이며 절대적으로 사용했던 어휘는이슬비,궂은비,밤비 그리고 사나이,님,당신,사랑 이별,눈물등의어휘들을 많이 사용 해 왔던 것은 그 당시의 노래들이 분위기와노랫말들이 우리네 가슴을 울리는데 충분했기 때문에 좋아했을 것입니다.본 곡은 가사내용에서 보듯 노래의 전체 분위기가 중량감이 있고 전통 트로트의 곡으로 '70년대말 나훈아님에 의해서 최초로 취입된 곡입니다.'71년 8월에 배성님도 취입을 했지만 왠지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본 곡을 들을때마다 지금도 찾지 못한 노래 '70년 김학송님의 작품[빗속의 여인]의 노래가 떠오르는데 아마도 본 곡과 유사한 점이라는데서더욱 갈망하며 목마르게 합니다.본 곡은 그 존재조차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만큼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것이 너무나 아쉬운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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