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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밤에 샹송이들려오네/羅勳兒

재누리 2008. 9. 1. 00:35

비오는밤에 샹송이들려오네/羅勳兒

왜 이렇게 마음이 울적할까 
어제 부터 내리는 비 때문일까 
하나씩 또 하나씩 화장을 지울 때 
여자는 고독을 느끼네 
잊을 수는 있어도 지울 순 없어 
가슴 속에 숨겨둔 사랑의 이야기 
여자 여자 여자가 고개 숙일 땐 
그 땐 벌써 눈물이 고였네 
아~~~ 비오는 밤에 샹송이 들려 오네.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까 
어제 부터 내리는 비 때문일까 
한 모금 또 한 모금 담배 연기에 
남자는 추억을 삼키네 
오라는 곳 없어도 갈 곳 없어도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어 
남자 남자 남자가 고개 숙일 땐 
그 땐 벌써 취해 버렸네 
아~~~ 비오는 밤에 샹송이 들려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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