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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꽃방망이 (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재누리 2008. 5. 20. 11:38

10. 자주꽃방망이 (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자주꽃방망이 Campanula glomerata var. dahurica

 

과  명 : 초롱꽃과
분포지 : 전국의 산지
개화기 : 7~8월
결실기 : 10월
용  도 : 식용. 관상용

 

각처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100센티미터 정도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알 모양이며,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으로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원줄기 끝에 열 송이 정도가 모여 위를 향해서 달리고 윗부분의 엽액(葉腋)에도 달리며 종 모양이다.

꽃부리 끝이 다섯 갈래로 약간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세 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한다.

자줏빛의 자주꽃 방망이가 긴 잎사귀의 겨드랑이에 달려있는 모습은 지성적이고 고상한 한국 여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며 그윽한 향기를 느끼게 한다.

 백색 꽃이 피는 흰자주꽃 방망이는 백두산 지역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