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 문주란

낙조 / 문주란 (1968)

재누리 2018. 1. 31. 20:25



낙조 / 문주란  (1968)


노을지는 강물위에 물새가 슬피을면
강바람이 쓸쓸하게 물결따라 불어오는데
언제까지나 영원토록 잊지못할 그사람
슬픈사연에 슬픈사연에 이밤도 목이 메인다.


흘러가는 강물따라 꽃잎은 흘러가고
세월따라 굳은 그맹세 하늘멀리사라졌는가
언제까자나 가슴속에 새겨놓은 그사람
잊지못해서 잊지못해서 오늘도 흐느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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