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녀 / 조미미
노을지는 장군봉에 달빛 젖으면
계곡마다 실안개가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사슴의 눈망울처럼 소박한 산처녀는
산이 싫어 떠나간 총각 돌아와 달라고
칠성님께 두 손을 모아 빌고있는 산처녀
연보라색 도라지꽃 곱게 필 때면
양지바른 언덕 위에 벌 나비가 춤을 추는데
사슴의 눈망울처럼 소박한 산처녀는
산이 싫어 떠나간 총각 돌아와 달라고
칠성님께 두 손을 모아 빌고있는 산처녀
'국내가요 > 조미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미널 / 조미미 (1977) (0) | 2017.12.08 |
---|---|
감나무골 / 조미미(1980) (0) | 2017.12.08 |
두견화 사랑 꽃살강 / 조미미 (0) | 2017.12.08 |
눈으로만 안녕을 / 조미미 (1976) (0) | 2017.12.08 |
정든 사람 / 조미미(1976) (0) | 2017.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