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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Sumi Jo

재누리 2017. 11. 27. 22:14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나는 대리석 궁전에서 사는 꿈을 꾸었네)


이 곡은 아일랜드 출신인 마이클 윌리엄 발페(Balfe, William Micheal/ 1808년~1870년)의 오페라

'The Bohemian Girl(보헤미안 걸)' 중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처음에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할동하다가 오페라 작곡가로 활동했던 그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유명세를 안겨준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이곡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는 오페라 'The Bohemian Girl(보헤미안 걸)' 의 주인공

아를리네가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오스트리아 백작의 딸 아를리네는 6살 때 사냥터에 나갔다가 아버지와 헤어진후 타테우스라는

집시 밑에서 자라게 되는데 12년이 흐른후 아를리네는 타테우스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타테우스를 짝사랑하던 집시 여자의 음모로 인해 곤경에 빠지지만 결국은 사랑도

아버지도 찾게 된다는 해피엔딩 오페라입니다.

원곡은 아일랜드 출신의 Enya가 불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노래로 

유명합니다.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Sumi Jo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With vassals and serfs at my side.
 And of all who assembled within those walls
 That I was the hope and the pride.
.
 I had riches too great to count
 of a high ancestral name.
 But I also dreamt, which pleas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
 I dreamt that suitors sought my hand,
 That knights upon bended knee,
 And with vows no maiden heart could withstand,
 They pledged their faith to me.
.
 And I dreamt that one of that noble host
 Came forth my hand to claim.
 But I also dreamt, which charmed me most,
 That you loved me still the same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하인들이 내 옆에서 시중을 들었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고
 나는 그들의 희망이자 자존심이 되었어요.
.
꿈속에서 나는 엄청난 부자였고 너무나 지체높은
 조상들이 많아서 미처 다 셀 수조차 없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꿈 속에서 내가 무엇보다 행복했었던 것은
 당신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
나의 추종자들이 내 손을 잡으려고 애쓰는 꿈을 꿨어요.
기사들이 무릎을 굽혀 구애하고
 어떤 여자도 안넘어갈 수 없는 사랑의 맹세를 했죠.
꿈속에서 그들은 내게 충성을 맹세했어요.
.
그리고 멋진 귀족 중의 하나가 내 손에 사랑을 맹세하기도 했죠.
하지만 꿈 속에서 무엇보다 나를 매혹시킨 것은
 당신이 여전히 똑같이 나를 사랑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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