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요/김세환

옛친구/ 김세환

재누리 2017. 11. 4. 19:17




옛 친구 / 김세환


  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란 하늘높이 흰구름이 나리네

지난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싶은 옛 친구


하얀 꽃잎따라 벌나비가 날으고

파란 잔디위엔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어디론가 멀리 가서 소식 한 번 없는데

그리워서 그리워서 잊지못할 옛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