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주골 처녀 / 이미자(1972).
월출산 신령님께 소원 빌었네
천왕봉 바라보며 사랑을 했네
꿈 이뤄 돌아오마 떠난 그 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 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조수동 범바위에 이름 새겼네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를 했네
용당리 나룻배로 오실 그 님을
단장하고 기다리는 낭주골 처녀
노을 지면 오시려나
달이 뜨면 오시려나
때가 되면 오시겠지
금의환향 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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