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잎이 한잎두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날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데
돌아온단 그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데
돌아온단 그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허무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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