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보다 더 한 흑인의 영혼을 지닌 가수 박인수!
슬픈 영혼의 가수 박인수!
쏘울가수 박인수가 레코드로 처음 취입한 노래이다.
강한 쏘울 풍의 호소력 짙은 박인수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신중현이 덩키스 그룹을 해체하고 퀘션스 그룹을 결성하였는데,
그 퀘션스의 음반에 수록되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이 보다 먼저 덩키스의 싸이키 델릭을 표방한 연주로
부산 출신의 가수 이정화씨에
의해 먼저 취입되었다.
70년대 신중현사단의 대표적인 소울아티스트 박인수는
신중현이 이끄는 사이키델릭 밴드퀘션스
(밴드 반주 + 객원 가수의 노래를 모태로 하는 일종의 프로젝트 밴드)의
앨범 "여보세요/그대는 바보(신중현 작편곡집)"에서 공식 데뷔한다.
이앨범에서 그는 "여보세요", "기다리겠오", "봄비" 등 세곡을 불렀는데
특히 "봄비"에서의 그의 목소리는 파워 넘치는 거칠고 투박한 질감의 맛깔스러운 보이스를 보여주면서
한국에서 '소울 가수'라 불리는 한 공식에 가장 잘 부합하는 보컬리스트가 된다.
이시기가 가수 박인수가 태어나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사랑도 받은 시기였다.
그는태생적으로 슬픔의 영혼을 갖고 태어났다.
한국전쟁 때 고아가 된 그는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후 귀국했으나
한국과 미국 어디에도 정을 붙일 곳이 없었다.
그는 두차례의 결혼 실패,95년 후배 연예인들과 대마초로 구속되었으며
현재 저혈당 등으로 투병하는 등 불행한 삶의연속이었다.
봄비 / 박인수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마음을 달래도
마음을 달래며
봄비가 내리네
봄비
봄비가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리네
많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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