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자

전선야곡/ 羅勳兒

재누리 2015. 2. 24. 21:17



전선야곡/ 羅勳兒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싶었소
 
 
전선야곡___羅勳兒.swf
전선야곡___羅勳兒.swf
2.4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