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하

한/ 羅勳兒

재누리 2014. 10. 22. 20:07


한/ 羅勳兒 얼마나 그 얼마나 기다렸던가 눈물이 앞을가려 말을못하고 여윈 어깨 들썩이며 몸부림치네 단발머리 곱게빗고 수줍었던 너 흩어진 힌머리에 잔주름들이 한맺힌 삼십년을 비극이란다. 무심한 그세월이 나를 울리네 얼마나 너를찾아 헤매었던가 꿈같이 느껴지는 지금 이순간 내가슴을 치면서 원망을하네 고운얼굴 고운손이 귀여웠던 너 거칠어진 손마디가 나를 울리네 한맺힌 삼십년에 싾였던 눈물 울어도 또울어도 그칠길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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