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바

부 부 / 羅勳兒,김소희

재누리 2013. 10. 7. 21:56
 

부 부  / 羅勳兒,김소희[부부뚜엣 곡]

정 하나로 살아온 세월 
꿈같이 흘러간 지금 
당신의 곱던 얼굴 고운 눈매엔 
어느새 주름이 늘고 
돌아 보면 구비구비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면서 
이 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한마디 뿐이라오.
이 세상에 오직 한 사람 
당신을 사랑하면서 
살아온 지난 날이 행복했어요. 
아무런 후회없어요. 
당신 위해 자식 위해 가는 이 길이 
여자의 숙명이요 운명인 것을 
좋은 일도 궂은 일도 함께 하면서 
당신의 그림자로 행복합니다.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당신만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