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사진을 찍을 경우 눈이 빨갛게 나오는 현상은 적목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적목현상은 카메라 플래시 빛이 눈의 망막에 반사되어 나와 카메라에 찍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야간에는 빛이 적어지게 되어 사람의 눈도 동공이 많이 열리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열린 동공은 플래시 빛이 들어갔다 망막에 반사되어 나오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적목현상이 야간에 많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적목현상을 줄이는 방법은 당연히 열려진 동공의 크기를 줄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메라에 있는 적목현상 감소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카메라의 적목현상 방지 기능은 사진 촬영 전에 미리 플래시 빛이 번쩍번쩍 하여 촬영 대상자 눈의 동공을 작게 만들어 놓은 다음에 마지막 플래시가 터지면서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카메라 플래시 기능 중에서 선택하시다 보면 사람눈 모양의 아이콘() 모드가 이런 모드가 있습니다.
이 모드를 선택해 놓고 촬영을 하시면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적목현상을 줄 일 수 있습니다.
다만 찍히는 사람한테 미리 알려 줘서 플래시가 최종적으로 터질때까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것이 좋겠지요. ^^
이런 카메라의 기능 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촬영대상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보지않게 하는 것입니다.
얼굴 방향은 카메라를 보더라도 눈동자는 아래쪽 또는 다른쪽을 쳐다보거나 얼굴 자체를 약간 돌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야간이라도 가로등 아래 등 비교적 빛이 많은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사실 야간에는 이렇게 조금이라도 빛이 있는 장소에서 촬영하시는 것이 촛점을 잡기에도 좋고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적목 현상은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그 현상을 피하기 위한 노력까지 하고 있습니다.
적목 현상은 카메라 후레쉬와 렌즈가 이루는 각도 안에 사람의 눈이 수평으로 일치하면 언제나 일어나는 물리 현상의 하나입니다.
즉 후레쉬의 광선이 눈의 수정체를 지나서 망막에서 반사된 뒤 다시 수정체를 나와서 렌즈를 통과한 경우에 그 망막의 혈관으로 인해서 붉은 빛이 강조되어 필름이나 영상으로 남게 되는 게 적목 현상입니다.
이렇게 찍힌 사람의 눈이나 다른 무엇이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은 100% 아닙니다.
그래서 유능한 카메라 맨은 인물 촬영시 절대로 인물의 눈과 수평을 이루는 선에서는 촬영을 하지 않고 약간 낮추거나 혹은 올리고 혹은 옆으로 비껴서 촬영을 합니다. 통상 인물은 그 얼굴보다 약간 내려서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찍을 경우 인물이 돋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 기법은 잘 이용되고 있어서 주인공이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하거나 비장한 결심을 하거나 할 때 사용하는데 그 인물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전문 용어로는 하이 앵글이라 합니다.
'평생공부방 > 포토샾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블러그에 사진 올리기가 안될때 (0) | 2015.04.21 |
---|---|
달리는기차 효과 만들기 (0) | 2010.02.11 |
여러개의 사진을 한 번에 밝게 해 주는 작업 (0) | 2009.09.15 |
패턴 을 테두리에 깔끔하게 적용하는방법 (0) | 2009.09.15 |
메일 컴퓨터에 사진 저장 되지 않을 때 포토샵으로 (0) | 200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