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다

두 사나이/나훈아(羅勳兒)

재누리 2009. 5. 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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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나이/나훈아(羅勳兒)

 

안개낀 삼거리에 밤이 깔리면
내 생전 잊지못할 바다 건너 고향을 본다
상처뿐인 두뺨에 눈물은 갔지만
여자는 모른다 사나이 가슴속을
못잊을 고향에 향수는 젖는다.

 

가로등 없는 거리 비가 내리면
내 생전 잊지못할 고향 멀리 어머님 본다
태풍 스친 두뺨에 웃음꽃 피어도
여자는 모른다 사나이 가슴속을
뜨겁게 망향가 불러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