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유리컵을 투명하게 하려면 소금과 식초로 닦는다.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되는데, 이 때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 진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유리창의 크레파스 낙서 지우기 식용유 묻히고 닦는다.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유리창에 그려놓은 낙서는 그냥 걸레로 닦아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유리창의 크레파스 낙서는 유리에 콜드크림을 바른 뒤 걸레로 닦아내거나 걸레에 식용유를 묻혀 닦으면 쉽게 지워진다. 그러나 잿빛 간유리에 그려진 크레파스 낙서는 시너를 묻힌 걸레로 닦아내지 않으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창문 틈새에 낀 먼지 닦아내기 물적신 천에 소금 묻혀 닦는다. 대청소할 때 창문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아 애를 먹게 되는데,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 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라인드 창은 일단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인 뒤 엷게 푼 세제물을 천에 묻혀 하나씩 닦으면 좋다. 싱크대, 세면대가 막혔을 때 소다,식초 넣고 더운물을 부어보세요. 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 다시 식초 한 컵을 흘려 넣는다. 그러면 곧 거품이 올라 오기 시작하는데, 이 때 더운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린다. 평소에도 열흘에 한 번 정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배수구가 막히는 일은 거의 없다. 벽지의 기름때 제거하기 땀띠분을 분첩에 묻혀 문지른다. 새로 바른 벽지에 기름이 튀거나 잡티가 묻었다면 즉시 분첩에다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을 두들긴 다음 문지른다. 그리고 깨끗한 헝겊에 땀띠약을 발라 닦아내면 흔적이 없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