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차

창부타령/羅勳兒

재누리 2008. 9. 18. 21:22
 


창부타령/羅勳兒

아니~음~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칠년 대한 가뭄날에
빗발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황에 양귀비요
이도령에 춘향이라
일년 삼백육십일을
하루만 못 봐도 못 살겠네
띠리리 띠리리 띠띠리 띠리
띠띠리 띠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음~
아니 놀지는 못 하리라
봄 들었네 봄 들었어
이 강산 삼천리 봄 들었네
푸른 것은 버들이요
누른 것은 꾀꼬리라
황금 같은 꾀꼬리는
푸른 숲으로 날아들고
백설같은 흰 나비는
장다리 밭으로 날아든다
띠리리 띠리리 띠띠리 띠리
띠띠리 띠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부타령- 羅勳兒.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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