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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재누리 2008. 6. 18. 22:16

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과  명 : 수선화과
분포지 : 제주도
개화기 : 1~4월
결실기 : 5월
용  도 : 관상용 . 약용

이른 봄, 동절기에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풀이 수선화다. 옛 선비들은 눈 내리는 이른봄의 눈밭 속에서 이 꽃을 보면서 글을 짓고 묵향에 젖었다고 한다.

'수선'이라는 말은 자라기에 많은 물이 필요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꽃은 1월에서 4월까지 피고 옆을 향해 핀다.

풀잎은 가늘고 난초 잎같이 날렵하며 양파모양의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다.

수선화의 부화관은 금빛 술잔같이 생겼고 밑에 여섯 장의 백색 꽃잎이 있어서 이것을 금잔은대(金盞銀臺)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말은 '자존'이고 꽃이 필 대 아름답고 청초한 모양과 그윽한 향기가 일품이다. 수선화의 생즙을 갈아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은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하며 발열 . 백일해 . 천식 . 구토 등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