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사

산딸기/羅勳兒

재누리 2008. 6. 1. 07:16

산딸기/羅勳兒

산딸기 물에흘러 가던 내고향
새빨간 산딸기를 따다주던 그소녀
못가라고 붙잡을때 그대로 머물것을
떠나와서 뉘우치는 못생긴 미련
산딸기 첫사랑이 그립습니다
산딸기 익어가는 계절이 되면
내 마음에 빨갛게 익어가는 산딸기
돌아오는 그날까지 기다린다 하면서
옷고름에 눈물짖는 고향처녀야
못가는 내고향을 용서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