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사나이/가

꽃 한송이 / 羅勳兒

재누리 2008. 5. 31. 00:23
 
 

 


 

1074


꽃 한송이 / 羅勳兒

그 누가 꺾었나 한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 빛에 애달구나
마음대로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밑에서

그 누가 버렸나 한송이 가엾은 꽃
빛 잃은 꽃송이가 애처롭게 울고 있네
부질없이 꺾었으면 주고가지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가운 하늘밑에서


꽃 한송이.mp3
1.9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