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공부방/한국야생화

관중 (Dryopteris crassirhizoma)

재누리 2008. 5. 27. 02:16

47. 관중 (Dryopteris crassirhizoma)

 

 

 

 

 관중 Dryopteris crassirhizoma

과  명 : 고사리과
분포지 : 전국의 산지
개화기 : 5~6월
결실기 : 9월
용  도 : 식용. 약용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그늘에서 자라며 우리 나라 산지 수림 밑에서 흔히 불 수 있다. 뿌리줄기는 지름이 8~10밀리미터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며, 길이가 25센티미터 정도인데 다소 굽어 있다. 잎자루는 거칠고 크며 방사상으로 퍼져있고 비늘조각이 많이 붙어 있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바퀴모양으로 무더기로 나며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약간 희끗희끗하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말려서 회충 및 십이장충구제에 사용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생긴 모습이 특이한 이 관중은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어두운 곳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화려한 금관 모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