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공부방/한국야생화

비로용담 (Gentiana jamesii)

재누리 2008. 5. 24. 05:56

31. 비로용담 (Gentiana jamesii)

 

 

 비로용담 Gentiana jamesii

과  명 : 용담과
분포지 : 중. 북부 지방의 산지
개화기 : 7~9월
결실기 : 11월
용  도 : 관상용. 식용. 약용

 

이 풀은 희귀 고산 식물로 중. 북부 지방과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12센티미터로 흔히 붉은색이 돌고

줄기는 곧게서며 가지는 많이 갈라졌다.

꽃은 자주색으로 7~9월에 줄기 끝,

가지 끝에 피는데 꽃부리는 좁은 종 모양이고

길이는 3센티미터 이내다. 꽃받침도

종 모양으로 끝이 다섯갈래로 갈라졌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11월쯤에 씨가 익는다.

뿌리의 맛이 쓰다 하여 용담이라 하고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순과 잎은 먹는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높은 산에서

청아한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비로용담은 가는 줄기에 비해

 큰 꽃이 여러송이 피어. 옆으로 비스듬히 기대어져 있다.

11월 중순경, 찬서리가 하얗게 내린 아침,

고산에 핀 보랏빛 비로용담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