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육지라면 / 조미미

 

바다가 육지라면/조미미 님 곡
작곡: 이인권/작사: 정귀문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아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 메어 못 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던지 가련만은
아아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